인천 연수구-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평생학습 프로그램 '맞손'

(가칭)송도 글로벌 평생학습관 조성 등 협력

고남석 인천 연수구청장(가운데)과 백기훈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대표이사가 '평생교육 진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 연수구]

고남석 인천 연수구청장(가운데)과 백기훈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대표이사가 '평생교육 진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 연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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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연수구가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운영재단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 지난달 '세계시민교육 클러스터 코디네이터 도시' 선정에 따라 세계시민의식과 인성 함양을 위한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한 (가칭)송도 글로벌 평생학습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연수구는 IGC운영재단과 평생교육 진흥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교육 공헌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재단과 협의해 IGC 내에 거점을 확보하고, 지난해 6월 유네스코 글로벌 네트워크 학습도시(GNLC) 가입과 지난달 콜롬비아 제4차 학습도시 국제회의서 선정된 '세계시민교육 클러스터 코디네이터 도시'에 걸맞는 시민교육 기본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다.


세계시민교육은 유네스코를 중심으로 한 국제적 논의에서 학습자들이 더 포용적이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식, 기능, 가치, 태도를 길러주는 교육을 말한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송도 글로벌 평생학습관은 송도국제도시에 걸맞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더불어 미래지향적인 평생학습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송도 글로벌 평생학습관을 통해 각국 주한대사와 문화원을 연계한 국내외 세계시민 교육, IGC 학생과 교수를 활용한 클러스터 구성, 세계시민교육 코디네이터 도시 선정사업, 글로벌 평생학습 국제교류와 네트워크 역량 강화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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