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과 사이버보안 협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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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CSA)과 함께 사이버보안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6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특별정상회담'을 계기로 추진됐다. KISA와 싱가포르 CSA는 ▲컨퍼런스·워크숍 등을 통한 인력 교류 ▲최신 연락정보(POC) 교환 ▲전략·정책·우수사례 공유 ▲양국 사이버보안 사고 발생 시 사고 조사 지원 ▲역내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활동 지원 등 양국의 사이버 침해대응 수준을 높이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싱가포르 CSA는 싱가포르 총리실 소속으로 사이버보안 전략, 침해사고 대응, 기반시설 보호 등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10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간 역내 사이버 안보 논의와 역량 강화를 위한 '아세안-싱가포르 사이버안보센터(ASCCE)'를 구축한 바 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싱가포르는 아시아 지역의 사이버안보 허브로 성장 중인 국가"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와 인접한 아세안 국가들과의 사이버보안 협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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