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사회공헌 틔움버스 사업, 올해 2만명 이상 지원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회공헌재단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시행하는 틔움버스 사업이 오는 12월 22일 운행을 마지막으로 올해 활동을 마무리한다. 올해 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인원만 2만여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25일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올해 틔움버스의 마지막 활동인 12월 공모 절차를 지난 1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12월 공모는 지난 10월 7~25일까지 진행됐으며 45개 신청 기관의 전문성과 신뢰성, 프로그램 내용의 타당성 및 차별성, 지원 대상의 적절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20개 기관이 선정됐다.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557개 기관 2만512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며 최대 1박 2일 동안 45인승 버스 1대와 운행 기사를 비롯해 톨게이트비, 주차료, 유류비 등 버스 운행 비용 일체를 함께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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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2013년부터 시작된 틔움버스 사업은 7년 동안 누적 총 3478대의 버스를 지원해 약 12만여명의 취약 계층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내년에도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틔움버스 사업은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월 공모를 통해 사회복지기관에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일반지원과 한 가지 주제로 연중 지속되는 테마형 체험 활동을 기획한 사회복지기관에 연 3회 버스 운행비와 프로그램비 일부를 지원하는 테마지원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틔움버스 테마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잡월드 및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진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도 45인승 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1차로 선정된 22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의 청소년 약 600명이 7~8월에 걸쳐 틔움버스를 이용했으며,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2차 사업을 통해 약 650명에게 교육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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