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빅텍, 지소미아 종료 앞두고 '강세'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빅텍 이 강세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임박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빅텍은 22일 오전 1시5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58%(55원) 오른 3530원에 거래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천안 MEMC코리아 실리콘 웨이퍼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소재·부품·장비의 공급이 안정적으로 뒷받침된다면 반도체 제조 강국 대한민국을 아무도 흔들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일본 정부의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 조치를 재차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종료 실제 발효가 23일 0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그동안 우리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 없이는 지소미아 유지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하지만 일본 측의 태도에는 변화가 없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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