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역대 최대 규모 국·도비 337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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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이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함평군은 정부, 전남도 등 각급 기관이 주관한 각종 공모사업에서 올해 현재까지 총 24개 사업 337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거뒀던 23개 사업, 293억 원을 훌쩍 뛰어 넘는 규모다.


현재 공모 진행 중인 사업(5건·600억 원) 결과에 따라 향후 더 많은 국·도비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함평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145억 원 ▲함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150억 원 ▲귀농귀어촌 체류형 지원센터 조성사업 30억 원 ▲함평군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 25억 원 등이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등 지역현안사업과 ‘신재생에너지(지열) 시설 지원사업’,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등 친환경 사업들도 다수 포함됐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군수 궐위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군민과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한 결과 우수한 성적표로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며 “민선 7기가 반환점을 도는 새해에는 올해 거둔 성과를 넘어서는 것은 물론 실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함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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