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 미세먼지 측정하는 '스마트 가로등' 특허 획득

아이엘사이언스, 미세먼지 측정하는 '스마트 가로등' 특허 획득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아이엘사이언스 가 미세먼지 측정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가로등으로 특허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허 명칭은 '흡입식 미세먼지 측정 기능을 가진 지능형 가로등'이다. 아파트단지 등 마이크로 생활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 표시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스마트 가로등은 실리콘렌즈가 내장된 LED조명,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는 흡입식 센서모듈, 측정된 미세먼지 농도를 표시하는 인디케이터, 측정 데이터를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관리서버로 전송하는 통신모듈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특허 관련 기술로 아이엘사이언스는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주관한 '2019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IoT와 실리콘렌즈 기술을 결합한 제품으로 특허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사업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지난 13일 주주총회에서 신영스팩4호와의 합병안이 통과돼 다음 달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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