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아름답게그린배, 농림부 장관상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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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대한상공회의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최한 ‘2019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아름답게그린배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영순)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과 기업이 협력해 상호 경쟁력을 높이고 농식품 가공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에 노력한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해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41개소에서 신청해 서면 및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소가 선정됐으며 이 중 아름답게그린배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원예학 석사 과정을 거친 김영순 대표는 배즙을 시작으로 양배추즙, 야채주스 등을 생산·가공·유통하면서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이끌고 있다.


또 지난해 농식품부에서 선정하는 신지식농업인에 군 최초로 선정되는 등 고령화 추세인 농촌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청년 농업인이다.

군 관계자는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장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우수 청년농업인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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