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티브이, 1인 미디어 창작자 육성

'덤덤스튜디오 크리에이터' 발대식…1차 10개팀 선발, 총 3천만원 제작비 지원
멘토링·제작 기술 노하우 제공, 최종 4개팀 선발해 상금 1천만원 추가 지원

KT그룹 계열사 스카이티브이가 갖고 선발된 총 100개 팀에 각각 3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했다.

KT그룹 계열사 스카이티브이가 갖고 선발된 총 100개 팀에 각각 3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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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KT 그룹 계열사 스카이티브이가 1인 미디어 창작자 육성에 나선다. 제작비는 물론 전문가 멘토링, 전문 방송 제작자들의 기술과 노하우까지 지원한다.


스카이티브이는 14일 1인 미디어 창작자를 육성하는 '덤덤스튜디오 크리에이터'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10월 진행된 '덤덤스튜디오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10개 팀에 각각 3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크리에이터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한달 동안 멘토PD의 도움을 받아 콘테츠를 2편씩 제작한다. 제작된 영상은 '덤덤스튜디오'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스카이티브이는 10개팀이 제작한 콘텐츠를 심사해 총 4개팀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대상은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 등 총 11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향후 4개팀에게는 영상 제작에 대한 실무 컨설팅과 '덤덤스튜디오' 채널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윤용필 스카이티브이 대표이사는 "역량과 기획력은 있지만 제작비와 기술적 어려움을 겪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1인 미디어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티브이는 미디어 채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KT 그룹 계열사로 스카이드라마, 스카이엔터, 스카이스포츠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8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덤덤스튜디오’ 디지털 채널을 공식 개설하고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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