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년 초·중 무상급식 등 학교급식에 1174억 지원

친환경 학교급식

친환경 학교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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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12일 내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초·중 무상급식, Non-GMO 식재료 지원 등 1174억원을 지원하는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내년 급식 지원 단가와 범위 등 지원 기준을 정했다.

지원 규모는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사업의 경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특수) 학생에게 570억원, 초·중 무상급식 지원사업 556억원, Non-GMO 식재료 지원사업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 학생에게 48억원이다.


연간 급식 일수는 어린이집은 250일,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는 190일이다. 1일 1식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시행한 Non-GMO 식재료 지원사업의 경우 간장, 된장, 두부, 기존 3개 품목에, 급식현장에서 사용량이 많은 옥수수콘과 식용유를 추가해 5개 품목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먹거리의 안전성이 날로 중요해진 만큼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정기적 안전성검사를 실시해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이 식재료로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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