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 역세권 위상 맞게" 송파 석촌역 주변 업무·상업기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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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서울 송파구 석촌역 인근이 변화를 맞는다. 환승 역세권 위상에 걸맞은 중심 기능을 갖추기 위해 송파대로변 업무·판매시설 면적제한을 완화하고 용적률을 상향한다.


서울시는 7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개최해 송파대로 제1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은 변화된 지역여건을 반영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2012년 재정비 결정 이후 잠실광역중심의 경계가 석촌역까지 확장된 데다 지하철 9호선 환승 급행역 개통, 잠실관광특구 활성화 등에 따라 주변 지역 여건이 변화했다. 당초 하나의 송파대로구역은 송파대로 제1지구와 송파대로 제2지구로 분리됐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환승 역세권 위상에 걸맞은 중심 기능을 유도하고 잠실광역중심 내 부족한 중규모 업무 및 상업기능을 유도하는 방안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구단위계획을 분리 후 석촌호수~석촌역 일부 주거지역을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신규 편입해 환승 역세권 이면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송파대로변으로 업무·판매시설 면적제한을 완화한다. 지역 활성화를 위해 기준용적률을 제2종은 180%에서 190%로, 제3종은 210%에서 230%로 상향했다. 준주거지역 이면부 최고 높이 역시 30m에서 35m로 높였다.


환승역세권 활성화와 지역 중심기능 강화를 위해 개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교차부 1곳에 대해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 향후 주민제안으로 세부개발계획 수립을 통한 계획적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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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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