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도메인 ‘특허가치평가 서비스’ 금융규제 샌드박스 통과…"금융사 등 고객사 확대"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위즈도메인은 ‘AI를 활용한 기업의 특허가치 자동평가 서비스(이하 특허가치평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내년 2020년 1월 출시할 예정이다.


위즈도메인이 이번 금융규제 샌드박스 통과를 통해 국내외 기업들에 제공하고 있던 특허가치평가 서비스를 은행, 증권사, 투자자산운용사 등 금융권에도 제공할 수 있어 특허가치평가 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즈도메인은 130여개국의 특허정보, 특허보유 기업의 재무정보 추이, 기술의 분쟁정보 등 빅데이터 및 AI 기반 플랫폼을 통해 특허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해 금융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특허가치 평가에 필요한 소요시간 및 비용이 절감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특허담보대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기술신용평가에 소요되는 시간은 2~3주이지만 위즈도메인의 특허가치평가 서비스를 이용하면 1~2분만에 가능하며, 비용 또한 건당 약 100만원에서 약 30만원으로 절감된다”며 “위즈도메인은 특허가치평가 서비스 제공을 통해 담보대출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국내외 대기업뿐 아니라 은행, 증권사 등 금융권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고객사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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