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2차 종로 주민 방제 교양강좌' 진행

5일 창신동 쪽방상담소와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각각 쪽방거주 주민과 어르신 대상으로 도시마을협동조합 노정은 대표가 강의 맡아 해충 퇴치와 위생 환경에 대한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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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5일 창신동 쪽방상담소와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19년 제2차 종로 주민 방제 교양강좌'를 진행했다.


구는 지역 내 위생 환경 개선을 통해 취약계층의 행복 증진을 도모, 주민들이 건강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종로 주민 방제 교양강좌'를 마련했다.

오전 10시 창신동 쪽방상담소에서는 쪽방상담소를 이용하는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오후 2시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 중 주거환경개선사업 교육을 수료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각각 방제 교양강좌가 진행됐다.


지난해부터 구와 함께 ‘종로구 쪽방촌 맞춤 방제 아카데미’를 추진하고 있는 도시마을협동조합 노정은 대표가 강의를 맡았으며, ▲생활 속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해충 퇴치 방법 ▲위생 교육 ▲겨울철 주의해야 하는 해충 등 해충 퇴치와 위생 환경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었다.


구는 도시마을협동조합과 함께 지난 7월과 8월 '찾아가는 경로당 방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지역내 사립 경로당 20곳의 해충 위험을 점검, 방제 소독 작업을 했다.

경로당 방제 봉사에 앞서 봉사 참여자와 방제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방제 교양강좌를 열고 생활 속 해충 방제 정보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데 깨끗한 환경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는 주민, 전문가, 쪽방상담소와 함께하는 맞춤형 방제 아카데미와 돈의동 정리해드림 등 쪽방촌의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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