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그룹, 신안 자은도에 문화관광타운 첫삽

신안 자은도(아시아경제 DB)

신안 자은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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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천사의 섬 전남 신안에 세계적 수준의 국제문화관광타운이 들어선다. 그 첫 사업으로 지오그룹은 5일 신안 자은도에서 라마다프라자 자은 호텔&리조트 기공식을 가졌다.


지오그룹은 지난 4월 전남도, 신안군과 함께 2200억원을 투입해 신안 자은면 백길해수욕장 일대 26만여㎡ 부지에 복합리조트 400실, 호텔 218실, 펜션 150동의 숙박시설과 마리나 시설, 레저스포츠 시설, 국제예술뮤지움, 국제대학연구소, 공연장, 오토캠핑장 등 국제문화관광타운 조성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국제문화관광타운 조성사업 1단계로 라마다프라자 자은 호텔&리조트는 고운 모래가 매력적인 백길해수욕장 인근에 호텔 218실, 복합리조트 180실을 내년 7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어 2단계로 리조트 220실, 레저스포츠시설, 국제문화교류를 위한 전시장?공연장 등 부대시설을 2022년 7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제관광문화타운은 올해 개통한 천사대교, 인근 목포의 해상케이블카 등과 함께 전남 서남해안의 아름다운 섬과 해양관광 자원을 하나로 잇는 중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기공식에서 “자은도 지오국제문화관광타운은 전남 서부권 관광객 유치는 물론 환황해권 관광 휴양 거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을 넘어 세계에 으뜸가는 해양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신안군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오그룹은 2009년 설립, 부동산 개발 및 종합건설업에 주력해 오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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