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구름 많고 때때로 소나기…미세먼지 '보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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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3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때때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아침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후에는 강원영서와 경북내륙, 경기동부, 충북북부 등에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북부산지는 밤에 진눈깨비도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에 20~60㎜, 경북 남부 동해안과 경남동해안에 5~20㎜로 각각 예보됐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내륙에는 5㎜ 미만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동해안은 너울로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동해상 또한 바람이 강하게 불어 항해나 조업을 나가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0.5~1.0m, 동해 0.5~3.5m로 일겠다. 먼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0.5~1.5m, 동해 0.5~3.5m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그러나 일부 남서부지역은 국내에서 생성된 미세먼지가 기류 수렴으로 축적돼 '나쁨'을 보이겠다.

다음 주(4∼8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질 예정이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하겠다. 최저기온 0∼11도, 최고기온 11∼20도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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