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안마도, 2020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공모사업 선정

내년부터 5년 간 50억 투입

영광군 낙월면 안마도 전경. 사진=영광군

영광군 낙월면 안마도 전경. 사진=영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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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낙월면 안마도가 전남도에서 주관하는 ‘2020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교우위 자산인 섬을 아름답게 꾸미고 섬 주민의 공동체 활성화와 소득 창출 사업 등을 지원해 주민이 살고 싶고 관광객은 다시 찾고 싶은 섬으로 만드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군과 안마도 주민들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주민협의회를 구성해 역량 강화 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안마도는 내년부터 5년간 총 50억 원을 투입해 다목적 복합문화공간 조성, 둘레길 정비, 경관식물 재배, 안마도 상징 조형물 설치, 방문자 센터 등을 운영해 지역의 잠재력과 주제를 살린 이색 섬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안마도의 낙조. 사진=영광군

안마도의 낙조. 사진=영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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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마을주민과 모두가 협력한 결과이다”며 “안마도는 육지에서 접근이 어려워 잘 알려지지 않은 섬이지만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한 섬으로 해양관광의 대표적인 명품 섬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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