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2019 건강도시상 ‘공동정책 분야’ 우수상 수상

'뛰노는 학교, 건강한 학교, 노원 HELP(Healthy Eating Let’s Play)' 프로젝트 통해 아동과 청소년의 통합형 건강관리시스템 구축 ...건강도시 인증 및 건강도시 운영 위원회 구성으로 건강도시 기반 다져

노원구, 2019 건강도시상 ‘공동정책 분야’ 우수상 수상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난 24일 '2019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동정책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가 ‘지속가능 건강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국 98개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매년 우수한 사업을 평가, 시상한다.

구는 '뛰노는 학교, 건강한 학교, 노원 HELP(Healthy Eating Let’s Play)' 프로젝트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의 바른 성장을 위한 영양·신체활동 통합형 건강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 자치구 중 아동인구 수(98,058명)가 세 번째로 많은 노원구는 청소년기 비만 80% 이상이 성인 비만으로 이어짐에 따라 아동·청소년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노원 HELP(Healthy Eating Let’s Play)」프로젝트를 실시해왔다.


특히 ▲나의 몸 바로알기 (학교별 방문 건강측정 및 설문·상담) ▲꿈나무 건강상담실 (선별 대상자 지속적 관리) ▲통합형 비만관리 교육 프로그램 (영양·신체활동·비만예방) ▲활동적 환경 조성(스마트 학교체육 환경 조성) 등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는 환경을 조성해 호평을 받았다.

구는 건강복지도시 노원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건강증진과 건강도시팀 신설 및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건강도시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와 WHO 산하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에 가입 및 건강도시 인증을 받았다.


구는 임신·출산가정 방문건강서비스 확대 및 모자건강센터 설치, 마을의사가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돌봄 사업, 건강한 100세를 위한 평생건강관리센터 운영, 장애인 보건의료 지원 사업 등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모두에게 공평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건강도시 운영위원회를 구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건강도시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건강복지도시 노원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청소년들의 건강유지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건강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강증진과(☎2116-0739)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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