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피스트 김재원양, 슬로베니아 콩쿠르 2위 입상

[사진= 스테이지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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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하피스트 김재원(14·사진)양이 제5회 '슬로베니아 국제 하프 콩쿠르 B부문 2위에 입상했다.


슬로베니아 국제 하프 콩쿠르는 슬로베니아 하피스트 협회가 전세계 젊은 하피스트들의 음악적 지식과 경험의 교류를 위해 마련한 콩쿠르로 26~28일 슬로베니아에서 개최됐다.

나이를 기준으로 A~F 부문으로 나뉘어 콩쿠르가 진행됐으며 19개국에서 하피스트 아흔두 명이 참가했다. 김재원이 참가한 B부문에서는 2006~2008년생 하피스트 서른한 명이 기량을 겨뤘다.


김재원은 2017년 멕시코 국제 하프 콩쿠르 주니어 부문 1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현재 서울국제학교 8학년에 재학 중이며 하피스트 곽정을 사사하고 있다. 2015년 하프를 배우기 시작해 2016 한국인터내셔날음악콩쿠르 우승, 2016한국영아티스트음악 콩쿠르 2위에 입상했으며 2018 제2회 대한민국 국제 하프 콩쿠르 주니어 부문 5위, 2019 전국 청소년 음악콩쿠르 특상 등 수많은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2016 아시아 하프페스티벌, 제3회 코리아 하프페스티벌, 초록우산어린이재단나눔음악회(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공기원 하프콘서트(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제4회 코리아 하프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서 연주 경험을 쌓고 있다.


김재원양은 현재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내달 16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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