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내달 3일 ‘그린자전거 축제’ 개최

영산강자전거길안내센터 출발…500명 선착순 모집

광주시, 내달 3일 ‘그린자전거 축제’ 개최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내달 3일 억새로 가득 찬 영산강변을 따라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며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그린자전거 축제’가 영산강자전거길안내센터 앞에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그린자전거 축제’는 영산강자전거길안내센터를 출발해 승촌보-나주대교-빛가람대교-영산대교에 이르는 왕복 45㎞ 사랑코스와 안내센터에서 서창교를 거쳐 승촌보를 반환점으로 하는 왕복 25㎞인 행복코스로 이뤄진 비경쟁 방식 자전거 경주다.

만 10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지만 개인 자전거와 안전장비를 지참해야 한다. 선착순 500명에 한해 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 광주본부를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양영식 시 도로과장은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광주시의 지원으로 올해 11번째를 맞이한 그린자전거 축제가 매년 많은 시민들의 관심으로 내실 있는 자전거 축제가 돼 가고 있다”며 “자전거 경주 시 헬멧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해 안전한 자전거 축제가 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