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무상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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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북도는 28일 임실군 오수면 운교·구장마을을 시작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6개 기관이 참여하는 재난안전 점검서비스반을 가동하고 ‘2019년 하반기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서비스’ 활동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재난안전 점검서비스’는 도에서 구성한 재난안전 점검서비스반이 각종 생활안전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재난취약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기콘센트, 누전차단기, 가스밸브, 보일러 등 노후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을 무료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재난취약 정도와 지역별 안배 등을 고려해 4개 시군 4개 마을 118가구에 대해 서비스를 기 실시했고 하반기에는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임실군 오수면 운교·구장마을을 시작으로 고창군 무장면 사미마을, 부안군 동진면 동전마을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도민들을 위한 안전점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며, 도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생활안전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취약가구 점검서비스는 지난 1997년에 취약가구 127세대를 시작으로 22년간 지속되고 있는 대표적인 민·관 협업 복지사업으로 전기, 가스, 보일러 분야 전문가 18명과 서비스대상 재난취약가구를 방문해 철저한 시설점검·수리 및 재난 예방 홍보활동 등으로 매년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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