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최종 검사 실시

전년 대비 건강위험요인·건강행태 개선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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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25일 참여자 70명 대상으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최종 검사를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건강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지역주민 70명을 선정해 6개월간 모바일을 통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최종 검사는 혈액검사, 신체계측, 24시간 섭취량, 설문조사 등을 진행해 의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코디네이터 등 전문 인력이 초기·중간검사 결과와 현재 상태를 비교해 각 영역별 건강 상담을 했다.


이번 검사 결과는 참여자 전원 탈락자 없이 최종 완료했고 건강위험요인 감소율이 55.7%(지난 2018년) → 67.1%(2019년)로 전년 대비 11.4% 증가, 건강행태 개선율이 66%(지난 2018년) → 68.5%(2019년)로 전년 대비 2.5% 증가, 참여자들의 자가 건강관리능력이 향상된 결과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시·공간 제약이 적으며 모바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내년에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한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높이고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큰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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