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시즌3' 박진우, 아나 출신 김정원에 "다 좋다"…또 커플 탄생?

배우 박진우가 '연애의맛'에 출연해 상대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사진=TV조선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배우 박진우가 아나운서 출신 사업가 김정원과 소개팅에 나섰다.

2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3'은 박진우와 김정원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박진우는 김정원에게 "직업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

김정원은 "지금은 책 문화 관련 커뮤니티 사업을 하고 있다"며 "전직으로 아나운서랑 기상캐스터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재밌게 사는 걸 좋아해서 여러 가지를 경험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박진우는 자유롭게 살았을 것 같다는 김정원의 질문에 "난 평범한 사람"이라면서 "직업만 배우"라고 답했다. 이어 "내 직업 때문에 친구나 가족이 불편해할까 배려하다 보니 이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대화 중 강한 햇볕이 들자 박진우는 김정원에 "나란히 앉을까요?"라고 제안했다.

김정원과 박진우는 만난 지 30분 만에 가까이 앉아 서로를 바라보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김정원은 "좀 더 편해졌다"며 "옆모습이 더 멋있다"고 말하며 호감을 표시했다.

박진우 역시 제작진과의 인터뷰 중 김정원에 대해 "다 좋다"면서 "마음에 안 들었으면 이렇게 많이 말하지도 않았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김윤경 기자 ykk022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