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동영상 기반 통합관리 특허"…세계시장 진출

대성산업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오버홀 작업을 하고 있다.

대성산업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오버홀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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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대성산업은 동영상 기반 통합관리에 관한 2건의 특허가 등록돼 세계 시장 진출을 시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VIT(Mobile Video Information Technology) 특허 등록은 제조 및 애프터서비스(A/S), 설비운영과 오버홀에 대한 관리 영역으로까지 확대 발전시켰다는데 의미가 있다.

'동영상 기반의 제조 및 A/S 통합 관리 방법'과 '동영상 기반의 설비운영 및 오버홀에 대한 통합 관리 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이다. 오버홀은 단일 설비의 종합적인 분해 검사 및 복원 수리를 하는 것을 뜻한다. 기계류를 완전히 분해해 점검, 수리, 조정하는 일이다.


또 2년 전 등록된 '동영상 기반 건물시공 및 유지보수 통합 관리 방법' 특허의 경우 러시아 출원 등록을 마쳤다.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EU)에서 출원 심사가 진행 중이다.


동영상을 기반으로 한 통합 관리 방법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 투명하면서도 안정적인 동영상 기반 관리를 통해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고객 신뢰를 제고할 방침이다.

대성산업 MVIT 관계자는 "기존 건설 및 시설물 관리사업뿐 아니라 제조, A/S, 발전소 설비 운영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품질과 안전에 대한 중요성과 인식이 확산되는 요즘 동영상을 활용한 통합 관리 솔루션은 기업의 새로운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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