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公, 전기재해 사고피해 아동에 의료비 지원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8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전기·화상사고 어린이들을 초청, 의료비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미리야 힘내'라는 이름으로 올 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어린이 전기안전 사고의 예방부터 치료까지 공사가 역할을 다하고자 기획한 사업이다.

미리는 전기사고를 미리미리 점검해 예방하자는 의미로 '미어캣'을 의인화한 공사의 마스코트 이름이다.


지난 10월 초 전기기기 사용 중 감전·화상 사고를 당한 아이들의 사연을 '아이들과 미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고, 그 중 10명을 선정했다. 피해 정도를 고려해 한 사람당 최대 200만원의 의료비를 후원 할 예정이다.


송호기 전기안전공사 부사장은 "전기사고 피해를 입은 아이들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지키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에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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