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 블록체인 메신저 '쉬' 베타 서비스 iOS 버전 출시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팍스넷 은 전날 디버깅을 비롯해 전반적인 안정화 작업으로 보완된 ‘쉬’ 구글 안드로이드 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iOS 버전의 애플 앱스토어 배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쉬’의 정식 서비스 출시 전까지 구글 안드로이드 및 애플 iOS 버전의 동시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인 안정화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팍스넷 관계자는 “블록체인 메신저 서비스 ‘쉬’는 정식 서비스 전 다양한 테스트 진행을 목적으로 출시된 베타 서비스 기간 중 특별한 마케팅 없이 인기 급상승 앱 순위권에 오르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향후 정식 서비스 론칭과 함께 계획하고 있는 대대적 마케팅 이벤트들에 대비해 사용자들에게 불편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정화 작업에 집중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쉬’는 사용자들의 프라이버시 보호에 최적화된 신개념 메신저 앱으로 향후 팍스넷이 자체개발한 블록체인 메인넷 '그리다(GRIDA)' 접목을 통해 원천적인 해킹 차단을 구현해 낼 계획이다. 또 텍스트만을 암호화해왔던 기존 메신저 서비스들과 달리 이미지와 영상 등 모든 데이터의 암호화 기능 외에도 핑거액션, 시크릿 채팅, 큐로 기능 등 사용자 중심 보안 특화 기능들을 강점으로 하고 있다.


한편 ‘쉬’ 베타 서비스는 지난 16일 구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먼저 출시됐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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