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부모가족 지원 시설·단체 대표 참석 연수회 개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여성가족부가 전국 한부모가족지원사업연수회를 21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한부모가족지원 관련 시설과 단체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와 이레샤 페라라 톡투미 이주여성 자조단체의 대표 강연을 듣고 우수 사례 발표와 간담회 등이 진행된다.

한부모가구(154만)는 전체가구(2050만)의 7.5%를 차지하고 있고 월 평균소득은 전체가구의 56.5%(220만원), 자산은 25.1%(8559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여가부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지원금액을 월 13만원에서 월 20만원으로 올리고 평균 월 15만원으로 이용 가능한 매입임대주택을 지원하고 있다. 입주기간도 4년에서 5년 늘어났다. 올해부터는 한부모가족 생활시설에 아이돌보미를 무상으로 파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추경 예산 편성으로 102개 시설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했다. 내년에는 노후된 한부모가족 생활시설을 보수하기 위한 예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심 여가부 가족정책관은 "한부모가족지원 정책과 새롭게 시행되는 서비스가한부모가족에게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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