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82년생 김지영' 공유 "정유미한테 고맙다, 보답 받은 기분"

[이이슬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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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가 정유미한테 고맙다고 전했다.


공유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관객으로서 배우 정유미를 신뢰한다”라고 말했다.

공유는 정유미와 ‘도가니’, ‘부산행’에 이어 ‘82년생 김지영’으로 세 번째 호흡을 맞췄다. 그는 “전작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봐서 배우로 어떤 사람인지 잘 안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공유는 “정유미가 일터에서 상대역에 얼마나 배려를 하는지, 영감을 주는지 확인했기에 믿음이 깊었다. 그런데도 우리는 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캐릭터를 만난다. 영화를 보고 정유미에게 고마운 마음이 생겼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공유는 “감독님도 그렇다. 왠지 감독님을 향한 믿음이 들었고, 처음 봤지만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막연하게 받았다. 영화를 보고 감독님과 정유미한테 고마웠고, 보답을 받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유는 지영을 지켜보는 남편 대현 역으로 분한다.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10월 23일 개봉.


이이슬 연예기자


사진=매니지먼트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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