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이 총리 사퇴 보도 '사실 무근'"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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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국무총리실은 15일 이낙연 총리가 일왕 즉위식 참석 이후 사퇴한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석우 총리실 공보실장은 이날 오후 이메일 브리핑을 통해 "이 총리 사퇴 관련기사는 사실이 아니며 전혀 근거 없음을 알려 드린다"면서 "14일 주례회동에서 그 같은 내용이 논의된 바 없으며 방일 이후 총리의 일정에도 아무런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한 언론은 이 총리가 오는 22∼24일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 참석을 위한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총리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일 후 국내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11월 말까지 예정된 총리의 일정도 전혀 변동이 없다"며 "내각을 챙겨야 하는 시점에서 사퇴한다는 것은 전혀 맞지 않다"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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