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종합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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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2018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에서 ‘종합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자치단체의 재정 건전성, 효율성, 책임성 등 3개 분야 14개 지표로 분석·평가하는 것으로 행정안전부의 대표적인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다.

이번 분석에서 화순군은 재정건전성 분야 및 재정효율성 분야에서 유사 지자체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아 ‘종합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로 화순군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성과 포상금으로 받을 예정이다.


화순군은 그동안 세입확충과 채무상환 등 재정 건전화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2018년 채무제로 지자체가 됐다.


특히, 민선 7기에는 적극적으로 재정 확충에 나서 전남도 내 군 단위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를 보이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펼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재정 건전화 기조를 유지하되, 군민 행복을 위한 사업에 우선적으로 투자해 ‘명품화순 행복한 화순’이라는 비전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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