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두번할까요' 권상우 "결혼? 내 편 있어 든든해, 싱글은 모를 행복"

[이이슬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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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가 결혼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권상우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두 번 할까요'(감독 박용집)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결혼을 추천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날 결혼을 권하겠냐고 묻자 권상우는 “그렇다”라며 “결혼을 할지 말지에 대한 여부는 각자 판단할 몫이지만 싱글은 싱글대로 편안함이 있다”라고 운을 뗐다.


권상우는 “나이가 들어가며 가족인 내 편과 내 식구가 있다는 점이 든든하다는 걸 느낀다”라며 결혼을 추천했다.


이어 “오늘도 나오기 전에 잠든 딸의 얼굴을 문지르며 사진을 함께 찍었다. 그 행복은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은 모르지 않을까. 살면서 그런 행복도 느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두번할까요'는 생애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 로맨스. 권상우가 자유로웠던 싱글라이프의 위기를 맞은 ‘현우’로 분한다. 10월 17일 개봉.


이이슬 연예기자


사진=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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