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9일 오후 5시32분께 전남 진도군 맹골도 남쪽 24㎞ 해상에서 선원 12명을 태운 39t급 유자망 어선 A호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 발생 직후 인근에 있던 29t급 선단선 B호가 A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을 모두 구조했다. 이 가운데 1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호흡기 통증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 도착한 목포해경은 소화 장치를 사용해 50여분 만에 큰불을 잡고 잔불을 진화하고 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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