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자매도시 울진군 대풍 피해 복구 물품 전달

5일 공무원 대표단 직접 울진군 방문 쌀, 라면, 생수 등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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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에 복구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경상북도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있었다. 그중 울진군에는 555㎜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으며, 920여 가구가 침수되고 140ha에 이르는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다.

이에 양천구 공무원대표단은 지난 5일 울진군에 직접 방문하여 태풍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쌀 200여포, 라면 150여 박스, 생수 5000병 등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양천구 통합방위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새마을협의회, 체육회, 바르게살기운동, 상공회, 라이온스 양천클럽, 로타리클럽 등 양천구 각 단체가 힘을 모아 마련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울진군 주민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라도 빨리 생업에 복구할 수 있도록 양천구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총무과(☎02-2620-3058)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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