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경찰 장비·기술 한자리에…21일 인천서 첫 '국제치안산업박람회' 개최

'치안한류' 확산의 장 기대

최첨단 경찰 장비·기술 한자리에…21일 인천서 첫 '국제치안산업박람회' 개최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의 첨단장비와 기술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국내 첫 박람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경찰청은 오는 21~23일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실제 경찰이 사용하는 첨단장비는 물론, 치안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는 자리로 마련된다.


전시관은 ▲경찰 기동장비·드론관 ▲경찰 개인장비관 ▲경찰 ICT관 ▲범죄예방 장비·시스템관 ▲범죄수사·감식 장비관 ▲교통장비·시스템관 등으로 구성된다.


경찰·소방·해경 현장직원들의 우수 직무 발명품을 전시하는 '발명챌린지'를 비롯해 치안과학기술연구포럼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국내외 구매자와 참가기업 간 수출상담회가 진행돼 우리 경찰의 우수한 치안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고 '치안한류'를 확산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기간 세계 30여개국 치안 총수가 참여하는 국제경찰청장 협력 회의도 열리는 만큼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이번 박람회는 홈페이지(www.police-expo.com)에서 온라인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경찰청은 아시아,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 여러 대륙의 나라에 치안한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국제치안산업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선진 치안역량을 전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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