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올해 상반기 헌혈 실적이 전국에서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유재중 자유한국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헌혈 건수는 132만건으로 목표 대비 43% 수준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실적이 저조하다. 인천의 올해 상반기 헌혈 건수는 목표 대비 28.9%(5만건으로)로 전국 최저치다. 서울도 32.7%(30만건)에 불과하다.
헌혈량 감소로 혈액 적정 보유일수도 늘어나고 있었다. 혈액 적정보유일수(5일) 미만인 날은 지난 8월까지 194일로 전체 80%다. 이는 4년 전인 2015년(45%)의 2배 수준이다.
유 의원은 "우리나라가 머지않아 혈액 부족 사태를 겪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정부는 혈액 수급 현황 및 수혈 적정성 등 관련 정책 검토를 더욱 면밀히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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