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국민당, 총선 잠정 개표 결과 1위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오스트리아 국민당이 29일(현지시간) 진행된 총선 투표에 대한 잠정 개표 결과 1위를 차지했다.


오스트리아 내무부에 따르면 우파인 국민당이 38.4%로 1위, 사민당과 자유당이 각각 21.5%, 17.3%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민당은 빈을 제외한 8개 주에서 모두 승리했다.

녹색당과 네오스는 4위와 5위에 올랐다. 각각 12.4%, 7.4%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에 국민당은 183개 의석 가운데 73석을 차지할 전망이다. 이어 사민당과 자유당이 각각 41석, 32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녹색당과 네오스는 각각 23석과 14석으로 추정된다.


이번 선거는 유권자 640만명 중 390만명이 투표해 투표율 60.6%를 기록했다. 2년 전 총선(80.0%)에 비하면 큰 폭으로 떨어진 수치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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