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시각장애인 위한 ‘행복나눔 기프트백’ 봉사

아워홈 봉사단원들이 독거 시각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기프트백을 전달하는 모습

아워홈 봉사단원들이 독거 시각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기프트백을 전달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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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아워홈이 독거 시각장애인가정에 직접 방문해 ‘아워홈 행복나눔 기프트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워홈 행복나눔봉사단’은 지난 28일 국제구호개발 NGO 휴먼인러브와 함께 아워홈 간편식 제품이 담긴 ‘행복나눔 기프트백’을 제작하고 서울시 강서구, 관악구, 동작구 일대 독거 시각장애인 가정에 전달했다. 조리 및 취식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메뉴를 차려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행복나눔 기프트백은 독거 시각장애인의 생활 환경을 고려해 조리가 필요 없거나 전자레인지만으로 조리가 가능한 가정간편식으로 구성됐다. 한 끼 식사류부터 죽류, 국탕찌개류, 요리류, 밑반찬류 등 간편식 13종을 담았으며, 조리 시 어려움이 없도록 촉각표지를 이용해 전자레인지 조리 시간을 표기했다.


아워홈 봉사단원들은 기프트백을 직접 대상자 가정에 배달하고, 간편식 조리법에 대해서 안내했으며 시각장애인들의 식문화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집 주변을 함께 산책하거나 먼지가 쌓이기 쉬운 창틀이나 옷장 위를 청소하는 등 생활 보조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지혁 아워홈 식품온라인영업팀 사원은 “시각장애인분들이 날카로운 조리도구나 불을 사용하지 않고도 근사한 한 끼를 드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간편식을 활용해 맛있고 건강한 식사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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