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제100회 전국체전 성화봉송 행사 개최

29일 열린 광진구 전국체전 성화봉송 행사에서 첫 번째 주자의 성화봉에 점화하고 있는 김선갑 광진구청장

29일 열린 광진구 전국체전 성화봉송 행사에서 첫 번째 주자의 성화봉에 점화하고 있는 김선갑 광진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29일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봉송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첫 주자 출발에 앞서 서강대 응원단 ‘트라이파시’의 치어리딩과 '비트파워'(A!LIVE) 퓨전타악 사전공연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김선갑 구청장의 인사말과 성화봉 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강동구에서 이어진 성화봉송은 광진구에 오후 3시28분 도착, 건대입구역 4번 출구를 시작으로 어린이대공원사거리와 화양사거리, 성수 사거리까지 총 2.1km 구간을 달렸다.


이 날 행사에는 비장애인 12명과 장애인 8명 등 총 20명이 2명씩 조를 나눠 10개 슬롯을 거치며 성화봉송을 이어갔다.


이번 성화봉송은 지난 22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돼 7일간 전국을 돌아 29일 서울에 도착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모두 돌고 난 후 개막일인 10월 4일 잠실종합경기장에 안착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올해는 서울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뜻깊은 해로 지난 100년간 스포츠는 우리 역사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다고 생각한다”며 “전국체육대회 성화봉송의 슬로건인 ‘I·BRIGHT·YOU’처럼 앞으로 밝게 빛날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