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페트로나스社와 'LNG 공급구매계약' 체결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오른쪽)과 아들리 페트로나스 그룹 부사장이 액화천연가스(LNG) 공급구매계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오른쪽)과 아들리 페트로나스 그룹 부사장이 액화천연가스(LNG) 공급구매계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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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중부발전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Petronas)와 2020년부터 향후 5년간 연간 25만t의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받는 'LNG 공급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페트로나스는 글로벌 LNG 공급사이자 LNG 시장에서 신뢰도가 매우 높은 기업"이라며 "중부발전이 페트로나스와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된 것은 여러 가지 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들리 페트로나스 그룹 부사장은 "페트로나스 역시 이번 공급구매계약 체결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발전회사인 중부발전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한국 내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답했다.


중부발전과 페트로나스는 지난 18일 미국 휴스턴에서 'LNG 및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사업 개발 및 협력 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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