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시대 실경산수화展 3주 연장 전시

[사진=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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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특별전 '우리 강산을 그리다:화가의 시선, 조선시대 실경산수화'를 3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3주간 다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실경산수화 전시는 지난 7월23일 개막해 지난 22일 종료됐으나 누적 관람객 약 5만7000명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고 이에 국립중앙박물관이 연장 전시를 결정했다. 실경산수화 전시는 다양한 화가들이 그린 산수화를 한자리에 모으고, 시원한 느낌을 주도록 공간을 연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연장 전시에서는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보유한 '관동십경첩', 성균관대박물관 '동유첩', 중앙박물관 '해산도첩'과 같은 새로운 그림을 공개한다. 다만 강세황 작품 '부안유람도권'과 이한철의 '석파정도 병풍'은 소장기관인 미국 LA카운티미술관으로 돌아갔다.


박물관은 연장 전시에 맞춰 개인 관람료를 1000∼2000원 할인했다. 만 26∼65세는 3000원, 만 8∼25세는 2000원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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