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복구…서울지방중기청, 현장지원반 총력

박영숙 서울지방중기청장

박영숙 서울지방중기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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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제일평화시장 화재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등 관계기관들과 협력하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상인들을 돕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과 현장인력 지원을 비롯해 서울시 및 중구청, 행정안전부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앞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지난 23일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사항을 점검한 바 있다.

특히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경우 유관기관과 공조해 현장지원반을 가동하고, 피해상황 파악과 함께 지원 방안을 중기부에 요청하는 등 상인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


현장지원반은 피해상인의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중기부 긴급 경영안정자금, 서울시 긴급자금융자지원 등의 신청절차 및 필요서류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피해 상인들에게 자금지원제도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오는 30일에 두 차례에 걸쳐 사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자금지원제도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자금의 미집행 금액을 활용해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박영숙 서울지방중기청장은 "피해가 복구되는 그날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할 것"이라며 "피해 복구를 위해 유관기관과 공조 체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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