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5543t 매입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해 매입가격 결정

지난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따른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장흥군)

지난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따른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장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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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일권 기자]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따른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농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장흥사무소, 읍·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장흥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은 새일미, 신동진 2개 품종으로, 매입계획 물량은 5543t(13만 8580포대/40㎏ 조곡)이다.


RPC 산물 벼 매입품종은 신동진 단일품종만 매입한다.


올해 논 타작물 재배 사업에 참여한 농가 인센티브 물량은 농식품부가 직접 배정해, 지자체 배정 물량과 시차를 둔다.

매입 시기는 산물 벼의 경우 내달 10일부터 11월 16일까지, 건조 벼의 경우 내달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읍·면별 매입 일정에 따라 추진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정곡 80㎏)을 조곡(벼 40㎏)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매입한다.


중간정산금 3만 원은 농가로부터 수매 후 즉시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오는 12월 말에 지급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헌 포장재 사용 금지,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외 벼 품종 혼입을 방지하기 위한 품종 검정제 등 전년과 달라진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정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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