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 말단 경리에서 대표이사로 '인생역전'

사진=tvN '청일전자 미쓰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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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청일전자 미쓰리'의 이혜리가 말단 경리에서 대표이사로 초고속 승진했다.


25일 tvN '청일전자 미쓰리'에서는 이선심(이혜리 분)이 오만복(김응수 분)을 대신해 청일전자의 새 대표로 선임되는 모습이 방송됐다.

선심은 구지나(엄현경 분)의 감언이설에 속아 청일전자의 주식을 2억원어치를 양도받았다. 하지만 그 돈은 친언니의 적금과 은행 대출까지 받은 돈이었다.


회사는 중국에 수출하려고 했던 청소기가 대기업의 방해공작으로 수출이 막히면서 위기가 왔다. 이어 대표와 구지나는 행방불명 됐다.


직원들은 월급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이선심 역시 오해를 받게 됐다. 이선심은 자신을 오해하는 직원들에게 “저는요. 진짜 제대로 된 회사에 다녀보는 게 꿈이었거든요. 왜냐면 고등학교 졸업하고 5년 반 동안 알바만 했거든요”라며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 망하면 안돼요. 저 회사 주식 샀거든요”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날 밤 직원들은 다 함께 술을 마시며 고민했고, 청소기를 팔자는 제안이 나오기도 했다. 또 급기야 술게임을 통해 이선심이 대표이사로 뽑혔다.


이에 이선심이 "왜 저는 안되는데요. 이 회사 대표, 제가 한 번 해보겠습니다"라고 선언해 귀추가 주목된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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