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군자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299가구…내년 2월 착공

26일 도시관리계획 결정고시, 내년 2월 착공, 2022년 4월 입주 시작
지하 6층, 지상 22층, 총 299가구 규모로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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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서울시가 광진구 중곡동 군자역 인근에 역세권 주택 299가구를 공급한다.


시는 이 같은 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을 결정(변경) 고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계획이 결정된 역세권 청년주택은 부지면적 2000㎡ 이하의 비촉진지구 사업으로 기본용적률(680%) 적용 등을 통해 지하 3층, 지상 20층, 공공임대 84가구, 민간임대 215가구, 총 299가구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세부 규모는 총 연면적 1만4922.69㎡으로 주차장 88면을 설치하고, 이중 약11%인 10대의 주차면수는 나눔카 전용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지상1층~지상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3층~19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지상 20층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공급가구는 총299가구(공공84·민간215)로 단독형 210가구, 신혼부부형 89가구로 구성된다. 공사 착공은 2020년 2월, 입주자 모집공고는 2021년 10월에 실시해 2022년 4월 준공 및 입주할 계획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기획관은 "중곡동 역세권 청년주택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최근 첫 입주자 모집에서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이 확인된 만큼 서울시는 그 요구에 부응해 나가도록 역세권 청년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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