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주민자치회 '주민자치포럼,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 다음 달 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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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서울시가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서울형 주민자치회를 연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는 다음 달 1일 오후 2시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주민자치포럼,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통한 '동현장의 변화'를 주제로 그간 자치회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주민자치회 일의 변화’, ‘주민자치회 구성원의 변화’, ‘동 단위 민관협력의 변화’ 등을 다룬다.


포럼 1부에선 서울마을센터가 서울형 주민자치회 성과의 연구결과를 공유한다. 포럼 2부에선 세부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주민 권한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은 주민자치회 지원을 통해 주민이 직접 마을에 필요한 일을 찾고 실행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돼 2022년까지 25개 자치구의 424개 전체 동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전민주 서울마을센터 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서울형 주민자치회에 위원으로 활동하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더 많은 주민의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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