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삼성SDS는 녹스 포털(Knox Portal) 협업 솔루션의 미래 콘셉트인 '가상개인비서'가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최고 디자인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1995년부터 매년 독일에서 개최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디자인 콘셉트 부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상은 올해 34개 분야 총 4218개 출품작 중 각 분야별 1개씩만 선정되는 최고의 디자인상으로, 가상개인비서는 '스마트' 분야에서 이 상을 받았다.
레드닷 측은 "삼성SDS의 가상개인비서는 사용자 경험을 창의적으로 반영한 화면 디자인을 채택했을 뿐만 아니라 AI기술을 적용해 미래의 업무환경을 혁신적으로 바꿔주는 등 개선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가상개인비서는 AI기술로 작업자의 일정 우선순위와 중요도를 파악해 중요한 일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준다. 또 글로벌 협업자간 회의 시 실시간 통역·회의록 자동작성 등 업무를 지원해주는 기능이 디자인에 반영돼 있다.
박학규 삼성SDS 부사장(COO)은 "이번 수상으로 삼성SDS의 디자인 역량과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이를 통해 최고 수준의 사용자 경험이 반영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