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에 태인호·이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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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배우 태인호와 이유영이 선정됐다. 내달 3일 개막하는 이 행사는 같은 달 12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막을 내린다.


태인호는 임권택 감독의 ‘하류인생(2004년)’으로 데뷔해 드라마 ‘미생(2014년)’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부산국제영화제와 인연은 2014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주연한 ‘영도’가 ‘한국영화의 오늘?비전’에 초청됐다. 그는 이 영화로 부일영화상 신인 남자연기상을 받았다.

이유영은 영화 ‘봄(2014년)’으로 데뷔했다. ‘간신(2015년)’으로 부일영화상·대종상영화제·청룡영화상 등에서 신인 연기상을 독차지했고, 홍상수 삼독의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2016년)’에서 주연하며 연기 폭을 넓혔다.


두 배우는 이번 영화제에서 주연한 ‘니나 내나’와 ‘집 이야기’가 각각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에 초청돼 영화제와 인연을 이어간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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