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파마리서치, 올해 실적 개선 기대"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KB증권은 25일 파마리서치 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2001년에 설립한 파마리서치 는 재생의학 기반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재생 바이오 전문회사다. 핵심사업 역량은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분리한 DNA 분절체를 이용한 자가재생 촉진제인 'PDRN 및 PN' 제조 관련 기술이다. 올 2분기에 매출액 200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2%, 130.6% 늘었다.

임상국 KB증권 투자컨설팅부장은 "의료기기와 ‘리쥬란 코스메틱’이 성장하고 있고 수익성이 좋은 골관절염 주사제인 ‘콘쥬란’ 매출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체 고유의 재생 메커니즘을 활성화하는 물질인 PDRN 및 PN 제조기술을 확보해 다양한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며 "상처 치료 의약품, 퇴행성 질환 및 항노화 제품, 기능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적용 영역이 넓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보툴리눔 톡신인 리엔톡스와 콘쥬란이 성장하고 있다"며 "리엔톡스는 올 2월 수출 허가를 받아 동남아, 중동 등 아시아 지역에 본격 수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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