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안재현, 지난주 이혼 소장 접수 '법적 절차'

배우 구혜선이 지난 6월 오후 서울 마포구 진산갤러리에서 열린 개인전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언론간담회에 참석,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배우 구혜선이 지난 6월 오후 서울 마포구 진산갤러리에서 열린 개인전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언론간담회에 참석,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배우 구혜선, 안재현의 이혼 소장이 법원에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스포츠투데이는 지난주 수원가정법원에 구혜선, 안재현의 이혼과 관련된 소장이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접수된 소장은 일주일 안에 피고인 배우자에게 우편을 통해 송부될 예정이다.

재판상 이혼은 부부 중 어느 한쪽이 상대방의 귀책사유를 근거로 법원에 이혼을 청구하는 절차다. 이는 부부가 합의를 거치는 협의 이혼과 달리 소송에 의해 이혼이 결정된다.


앞서 두 사람의 불화는 지난 8월 구혜선이 자신의 SNS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전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는 글을 게재하면서 알려졌다.


이후 구혜선은 안재현의 외도를 주장하며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 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입장이 왔다 갔다 했을 뿐"이라며 폭로를 이어갔다.

계속되는 폭로에 묵묵부답이었던 안재현은 이같은 주장에 대해 변호사를 선임해 정식으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구혜선은 안재현 관련 폭로 게시물은 모두 삭제한 상태로 현재는 입원과 전시회 관련 게시물만 게재하고 있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