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논 지력 증진 위해 볏짚 환원 군비 2억 원 투입

진도군 청사 (사진제공=진도군)

진도군 청사 (사진제공=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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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진도군은 친환경 벼 재배 농지의 지력 증진을 위해 2억 원의 군비를 투입해 친환경단지 지력 증진 볏짚 환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잔가는 1㏊당 20만 원이며, 최대 1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진도군에 주소를 두고 친환경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이며 사업희망자는 9월 말까지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인은 10월∼11월 중 현장 확인을 거쳐 12월 중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볏짚 환원 사업은 화학비료 사용 등으로 지력이 떨어진 논에 볏짚을 잘게 잘라 환원함으로써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지력을 증진해 각종 병해충 저항력 향상과 밥맛을 좋게 하는 고품질 쌀을 생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볏짚 환원으로 논의 유기물 함량이 증가하고 친환경 벼 생산량 증대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볏짚 환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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