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폭력예방 ‘보라데이’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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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20일 광천동 유스퀘어 광장에서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보라데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보라데이는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한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의 날로 폭력의 조기발견을 위해 주변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서구여성단체협의회, 서부경찰서, 광주여성의전화,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및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해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별 정보를 수록한 리플릿과 물티슈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가두행진을 실시했다.

서구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매년 주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폭력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지역주민들의 관심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3월부터 서구아파트부녀회 등 8개 여성단체가 유동인구 밀집지역에서 폭력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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