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가치삽시다 캠페인이 국민문화로"…전통시장 가을축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서울 신중부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과 악수하고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서울 신중부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과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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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가치삽시다 캠페인이 전 국민 문화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은 20일 서울 종로 광장시장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소상공인 제품의 애용과 함께 전통시장 가을축제 기간에 인근에 있는 전통시장에 많이 찾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광장시장은 110여년 전통의 대한민국 최초의 상설시장으로 일제 강점기 시절 순수 조선 상인들의 자본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전통시장의 명맥을 지킨 곳이다.


박영선 장관은 광장시장을 방문해 상인·고객들과 소통했다. 또 신중부시장을 찾아 특판전과 1인 미디어 오픈 스튜디오에 참여하는 소상공인들과 크리에이터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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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전국 전통시장·상점가 370여곳에서 가을축제가 열린다.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하는 '장보기', 1인 크리에이터 활용 전통시장 홍보, 경품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을축제에서는 '가치삽시다'라는 슬로건 전통시장 이용 촉진 캠페인을 펼친다. '가치(value)·같이(together)', '사다(buy)·살다(live)'의 중의적 표현으로 전통시장에서 작지만 가치 있는 소상공인 제품 구매로 상생과 공존의 문화를 확산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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